‘국민 여러분이 함께 막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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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이 함께 막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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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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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저지 국민비상행동선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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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추가 배치 저지를 위한 제1차 국민비상행동선포 기자회견이 8월 30일(수)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개최됐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지난 4월 26일 박근혜 정부의 폭력적인 행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했던 사드 배치의 절차적·민주적 정당성을 스스로 훼손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은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 부지 인근 마을인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 연명리, 입석리, 남면 월명 2리,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용봉2리, 월곡2리 주민 대표인 이장 일동과 사드배치철회 성주초전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저지 부산울산경남대책위원회(가),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이 공동주최했다.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 박태정 이장은 “불법적으로 이렇게 밀어붙이는 것이 이게 나라냐. 어떠한 경우라도 사드가 이 길로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임순분 소성리 부녀회장(임성전 초전교당 교도)도 발언을 통해 “사드 배치가 소성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임을 알고 함께 해주시는 국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소성리 주민들은 평생 땀 흘려 일궈 온 마을과 이 땅의 평화,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한 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사드 추가 배치 소식이 알려지면 소성리로 달려와 저희들의 손을 잡아 달라. 저희들과 함께 앉아 달라. 단 한 사람이라도 더 힘을 모으면 사드추가 배치, 막아낼 수 있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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