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교당(교무 이순오)이 9월 9일(토)~10일(일) 교도들을 대상으로 교당스테이를 진행했다. '내 인생의 꽃길 행복한 선훈련'이라는 제목으로 염불, 좌선, 일기기재 및 문답감정, 행선으로 구성된 교당 스테이는 15명의 교도가 참여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염불과 좌선으로 단전을 챙기고 기운을 모으는 체험을 통해 선(禪) 공부에 대한 재미를 붙였고, 행선 실습을 통해 일상으로 선을 확대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교도들은 “행선을 통해 잡념 없이 걸을 수 있어 행복감을 느꼈다”며“단전주가 잘 되지 않았는데 단전에서 호흡이 되는 걸 느껴 볼 수 있어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 밖에 “수동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하는 공부가 필요한 시대에 맞춰 앞으로는 설법 위주의 법회가 아닌 선 훈련 등 실제 선이나 회화, 일기등의 체험 위주의 법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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