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당 교당스테이
서울교당(교무 박성연, 이성오, 김상은)이 9월 9일(토)~10일(일) 교당에서 수행을 체험하는 교당스테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일 출가체험'을 통해 '참 나를 찾으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 있게 될 법위사정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고 정신을 수양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훈련은 1차(9일~10일)와 2차(16일~17일)로 나누어실시됐는데 1차 훈련은 15명의 교도가 참석해 선복(禪服)으로 갈아입고 세상의 때를 털고 출가의 삶을 맛보기 위한 기대를 안고 시작됐다.
박성연 교무의 “참 나를 찾는 시간이 되자”는 결제 법문과 함께 시작된 훈련은 전 과정을 묵언으로 행선(行禪)과 좌선(坐禪), 와선(臥禪) 그리고 21배 헌배를 함께 올렸다.
행선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을 위한 심고로 마무리했다. 또한 박대송 교도가 '나의 선(禪) 이야기'를 주제로 선 공부를 위해 노력해 온 체험을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훈련은 교도들에게 평소에 관심은 있지만 쉽게 시작하지 못했던 좌선과 행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같은 재가교도의 선 체험담을 통해 선을 가깝게 느끼고 열심히 해 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감상들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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