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집, 희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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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17.09.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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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협, 노숙인 지원주택‘행복하우스’성과 발표 포럼

행복하우스.jpg


원불교, 대한불교조계종, 천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4대 종단과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노숙인 지원 협의체인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사무국장 강명권 교무, 이하 종민협)가 9월 8일(금)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혜숙 국회의원과 함께 국내 첫 노숙인 지원주택 '행복하우스' 운영 3주년 결과 발표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종민협은 2012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함께 대국민 공동모금 'MBC 대한민국, 희망을 드립니다'를 통해 노숙인 지원주택 시범사업을 위한 기금(6억)을 마련했으며, 2014년 9월부터 노숙인 지원주택 '행복하우스'를 운영해왔다.


지원주택(Supportive housing)은 노숙인, 정신장애인, 발달장애인, 신체장애인, 노인 등 신체·정신적 문제로 독립적인 주거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주거비의 주택(Housing)과 더불어 자립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Supportive)를 제공하는 주거 형태다.


국내에서는 종민협에서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굿피플이 운영하는 '행복하우스'가 LH공사의 원룸형 임대주택(마포구 소재, 26호)을 임대받아 2014년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2016년 12월부터 서울시 SH공사에서 알코올중독·정신질환 여성 노숙인과 알코올중독 남성 노숙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주택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날 열린 '행복하우스' 운영 3주년 결과 발표를 위한 포럼 1부에서는 굿피플 행복하우스 정재원 원장이 행복하우스의 운영모델과 그동안의 사업 경과를 발표했으며, 종민협 강민수간사(강은호 교도, 홍제교당)가 행복하우스 입주민(독립, 퇴거 포함) 30명을 인터뷰하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행복하우스 입주민 2명도 발표자로참여하여, 직접 자신의 생활경험을 이야기했다.


2부 토론시간은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민소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지정 토론자로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 여재훈 회장, 비전트레이닝센터 최성남 소장, 구세군브릿지종합지원센터 이효선 과장, 서울연구원 남원석 연구위원, 보건복지부 배완복 사무관, 행복하우스 입주민이 참여하여 행복하우스의 성과와 지원주택의 제도화 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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