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glish] 「정전」제3수행편 제8장 ‘참회문 中’
상태바
[wonglish] 「정전」제3수행편 제8장 ‘참회문 中’
  • 관리자
  • 승인 2017.10.18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어로 만나요 원불교 | 권상은 교도(영등포교당)

새연재 원글리시(제호).jpg

“업은 본래 무명인지라 자성의 혜광을 따라 반드시 없어지나니”
“Karma is originally ignorance it perforce will vanish in accord with the light of the wisdom of one's selfnature”


* 무명(無明)은 잘못된 의견이나 집착 때문에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Reality(현실)가 아닌 가짜(pseudo-reality)를 실재라고 생각하는 것, 잘못 알고 있는 것 그리고 어딘가에 집착하는 마음 때문에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 무명을 영어에서는 'ignorance(동사 ignore)'라고 합니다. 의식적으로 어떤 일에 관심을 갖지 않다. 그리고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한다는 의미입니다. ignorance 무식(無識), 무지(無智), 어떤 일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없는 상태가 영어의 원 뜻입니다.


* 본래(本來)는'originally'라고 합니다. 그래서 '업은 본래 무명이다'라고 하면, 업(karmar )를 주어로 해서'Karma is originally ignorance'라고 하지요.

* '자성의 혜광(慧光)을 따라 반드시 없어지나니' 주어인 'karma(업)'가'반드시 없어진다. ~ 자성의 혜광을 따라'라는 어순으로 영어는 풀고 있습니다. '업은 없어지다'라고 하면 'karma'가 앞에 나와서 'it'으로 받아서, 'It perforce(문어적 어투가 필요해서) will vanish perforce because it is necessary' 즉 '필요하니까'의 뜻입니다.


* '자성(自性)의 혜광을 따라' 자성은 'the self-nature', 혜광은 'the light of the wisdom'입니다. '따라서'는 'in accord with' 이때 'accord'는 '일치, 합의'라는 뜻입니다.


* 'in accord with the light of the wisdom of one's self-nature', '따라서 ~ 혜광을 ~ 자성의'라는 어순이므로 '자성의 혜광을 따라서'가 됩니다.

새연재 원글리시(필자).jpg
새연재 원글리시(말미).jpg

* 원음방송 라디오(89.7MHz, 생방송 18:50~18:55 월~금)와

팟빵 웹페이지(www.podbbang.com),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혹은

아이튠즈에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