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지구로 천지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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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지구로 천지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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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2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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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대 찾아가는 천지보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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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환경연대의 '찾아가는 천지보은법회, 해랑이와 지구하자 - 시즌 2'가 10월 22일(일) 강동교당에서 어린이 환경법회와 동시에 진행된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경인교구 각 교당을 순회하는 것으로 한 해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천지은'에 바탕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뭇 생명들이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자는 의미의 '천지보은법회'는 원불교환경연대 연중 사업으로 작년 20개 교당에 이어 올해는 30개 교당으로 확대되어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기후변화 팩트 체크, 핵발전소와 전기요금 폭탄 진실공방, 원불교의 자랑 100개 햇빛교당이야기를 통해 천지보은과 배은을 생각하면서 지구환경을 살리는 유무념 주제로 '천지보은 일상수행의 요법'을 작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해랑이와 지구하자'는 사진과 영상 등 시청각자료와 돌발퀴즈로 교도들의 참여를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랑이와 지구하자' 어린이법회는 '도전! 에너지 골든벨'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모든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고, 퀴즈를 푸는 놀이형식을 통해 일회용품 덜 쓰기, 전기 절약하기, 뜨거운 지구를 식히는 '천지보은 8자 행동'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게 한다. 골든벨 최종문제로 주어진 '천지보은 일상수행의 요법'에서 강동교당 김정목 어린이는 “쓰레기섬 없는 깨끗한 지구,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공기, 일회용품 없게 하는 천지보은 생활”을 약속하기도 했다.


'해랑이와 지구하자'는 의미에 대해 조은혜 교도(사직교당, 원불교환경연대 교육국장)은 “우리가 지구의 일부가 되어 지구의 입장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뭇 생명들의 평화를 위해 에너지 개벽을 실천 하자는 것”이라며 “해랑이는 모든 생명의 원천인 햇빛에너지를 상징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원기 101년 '찾아가는 에너지법회'로 시작되었다가, 올해 '천지보은법회-해랑이와 지구하자'로 발전된 환경법회는 오는 12월 까지 서울, 경인교구 교당에서 진행되며,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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