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전쟁위기와 핵대결을해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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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전쟁위기와 핵대결을해소하라
  • 관리자
  • 승인 2017.1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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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1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상경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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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1년과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진 '사드배치 철회하라. 한반도 전쟁위기와 핵 대결을 해소하라' 행사가 10월 28일(토)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시작해 광화문 촛불혁명 1년 기념집회까지 함께했다.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이하 원불교 대책위)와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촛불혁명 1년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가 배치된 성주성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과 김천시 율곡 농소면 노곡리와 남면 월명리 주민들이 서울에 상경했다.


원불교 대책위는 “박근혜 정권의 외교안보 적폐 1호이자 가짜 안보의 상징인 사드 철회를 요구하며 일년 넘게 고단한 일상과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일단 사드 가동과 부지 조성 공사는 중단하는 것이 법적 절차는 물론 이치에도 마땅하다. 이에 성주, 김천, 원불교와 사드 철회를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는 미국에 할 말을 하는 대통령, 주권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을 우선시하는 정부라야 촛불혁명을 통해 탄생한 정권임을 자임할 수 있다고 봅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가 백해무익한 사드 배치를 철회하고 한반도의 전쟁 위기와 극렬한 무기경쟁과 핵 대결을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행진에는 주민과 재가·출가교도 100여 명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원불교 대책위 김선명 집행위원장과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이종희 공동위원장,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김종경 공동위원장 등 주민 대표들의 발언이 있은 뒤 청와대에 주민들의 요구 서한을 전달했다.


청와대 앞 집회이후 원불교대책위의 '사드 철회' 대형 깃발과 '노 사드, 노 워 (NO THAAD, NO WAR)'등이 쓰여진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미대사관 앞까지 행진한 뒤 촛불혁명 1년 집회에 참가해 촛불정부의 역할과 진정한 촛불민심에 귀 기울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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