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과 함께 토탈교화의 터전이 될 실버타운 '더 시그넘 하우스'가 18일(수)에 문을 열었다. 강남교당과 나란히 선 더 시그넘 하우스는 자연과 교통, 생활 조건이 유리한 강남 지역에 위치한 도심형 실버타운이다.
지하 3층, 지상 5층 건물로 대지면적 6,186㎡, 연면적 30,936㎡을 갖춘 더시그넘하우스는 총230세대의 주거공간과 정원, 사우나, 노래방, 영화관, 게임룸, 당구장, 대강당, 도서관, 공예실 등을 갖췄다. 특히 24시간 간호사 상주 및 하나로의료재단 협약 서비스 등 건강과 안전을 관리하고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오진 교도(강남교당 교도회장, ㈜엘티에스 회장)는 “입주민과 직원 등 이 곳을 오가는 모두가 서로 감사하며 은혜가 충만한'은생처'이념으로 함께 하겠다”며 “더 시그넘 하우스를 짓는동안, 이 시대에 어르신들을 잘 모신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 날 축사는 전현희 국회의원과 한덕천 교무(강남교당)가 맡았다. 한 교무는 “더시그넘하우스가 보여줄 은생처, 동행, 자리이타 이념을 강남교당도 함께 할 것이다”며 “종교 이전에, 교당은 지역사회를 위해 존재하며, 지역에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든지 강남교당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와서 참여하고, 선방 등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공로패는 건축설계를 맡은 ㈜사이어 소시에이츠 이찬우 소장과 현장을 책임진 주)효성 이용현 현장소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감사패는 더시그넘하우스 안팎의 수목을 희사한 강남교당 이대성·박홍순 교도와 소장 DVD 400여장을 희사한 김정선·배성전 교도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