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를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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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를 석방하라
  • 관리자
  • 승인 2017.12.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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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 3천여 명 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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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각계 인사 3천여 명이 12월 5일(화)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특히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연내 '성탄 특사'로 석방할 것을 강조했다.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정치활동과 노동운동, 사상을 이유로 구속된 사람은 19명이다.


시국선언 참가자들은 “올해를 넘기지 말고 이제는 정부가 양심수 석방을 결단해야 한다”며 “한상균, 이석기를 포함해 전국 19명의 양심수는 대부분 박근혜 정권 탄압으로 감옥에 갇혔다. 지난 겨우내 국민들이 촛불을 들었지만, 양심수들이 풀려나지 못해 정의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양심수 석방은 적폐 청산의 첫걸음”이라고 시국선언문을 통해 전했다.


시국선언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문정현 신부,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선언문 낭독은 김성근 교무(상계교당,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상임대표)가 함께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30일 양심수 특사 계획을 묻는 노회찬 의원의 질문에 “현재 12월에 사면은 예정돼 있지 않다”며 “검찰청에 특사 검토를 요청했지만 실무 차원의 검토에 불과하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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