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을 교법실천의 장으로
상태바
아프리카 대륙을 교법실천의 장으로
  • 관리자
  • 승인 2018.01.05 0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울안운동, KOICA 우수 수행기관 선정

한울안운동(4면).jpg

사단법인 한울안운동(대표 홍일심 , 사진 오른쪽)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로부터 2017 사업성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2월 28일(목) 감사장을 받았다. 한울안운동은 아프리카 케냐 농촌 지역의 직업훈련원을 재건함으로써 수준 높은 직업교육이 가능하도록 제반 환경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현지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숙련된 기술자를 다수 배출했다. 이는 자력양성, 지자본위, 타자녀교육, 공도자숭배의 '사요(四要)'를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실현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한울안운동이 코이카와 함께 2013년부터 다년도 사업으로 지원한 케냐 키툴루니 직업훈련원은 작년 말 케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정부기관인 직업기술교육훈련청(TVETA)으로부터 정식으로 직업훈련원 등록증을 발급 받았으며, 국가 3급 자격시험을 보는 우수학교로 발전함으로써 다른 직업훈련원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2015년에도 코이카로부터 '케냐 직업교육을 통한 청소년 역량강화 사업'이 교육개발원조 우수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한편 오는 3월에는 삼성전자 케냐법인과 SANA그룹의 후원을 받아 삼성엔젤스 어린이집이 개원된다. 한울안운동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건축을 통해 여성들에게는 무지와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자녀들에게는 질병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울안운동은 앞으로도 소외받는 세계 여성과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울안운동은 원기 85년 故한지성 대호법과 원불교여성회의 주도로 발족해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소외된 이들을 찾아 나섰다. 아프리카에선 오지 주민들을 위해 우물을 파주고, 에이즈 환자 쉼터를 열어 의약품을 지원했고,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 무료 진료소를 만들어 환자들을 돌보았다.


또 유럽지역에 입양된 청년들과 연변 및 러시아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 문화를 체험 시켜주었다. 평양의 빵공장과 국수공장에도 밀가루를 지원하고, 북한의 영유아를 위해 분유를 보내는 등 북한 동포를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