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성공과 평화의남북관계를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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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성공과 평화의남북관계를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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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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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 회는 종교 간의 화합과 유대를 증진시키며, 각 종교의 근본이 념을 바탕으로 민족 사회에 올 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실천 해 나감으로써 민족의 발전과 통일을 위한 정신적 도덕적 토 대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7년 3월, 7개 종단(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천 도교, 민족종교)이 설립한 협 의체이다. 원불교는 한은숙 교 정원장이 공동대표로 활동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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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회담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년 1월 9일 개최됩니다. 이번 회담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자, 지난 2015년 12월 남북 차관급 회담 이후 2년여만의 일입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남북고위급 회담 개최를 크게 환영하며, 이번 회담이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경색되었던 남북관계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세계평화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남과 북의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냅니다.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룰 순 없겠지만 앞으로 난제를 풀기 위한 추가 협의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온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이번 회담을 지지하고 성원해야 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남북대화를 적극 지지하는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북한대표단의 체류에 대한 제반 사항은 우리 정부가 유엔과 지혜롭게 협의하여 남과 북의 기존 관례에 따라 제공하면 될 것입니다. 이번 회담 의제가 '평창올림픽을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이듯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남북관계 문제를 논의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남과 북은 긴장과 갈등을 극복하고 하루속히 관계를 개선해야 합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남북화해와 평화로 가는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초석을 놓기 위한 일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2018년 1월 8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 김희중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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