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 새삶원광센터가 '제2회 타르겟솔 시장배 운동회'를 시(市)와 함께 진행했다. 카트만두 북부에 위치한 타르겟솔 시장배 운동회에는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행사에는 빔센다스 버르단 국방부 장관, 라메쇼러 보호라 타르겟솔 시장, 아르쥰 비거 네팔 운동협회 이사장 등이 많은 지역사회인사들이 참석했다.
16일(금)~17일(토)에 새삶원광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시합에는 250여 명 학생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역 내 7개 태권도 도장이 함께한 이번 태권도 시합에는 10명의 심판진에 의해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품새와 겨루기 시합이 진행됐다.
현지 네팔에서는 태권도가 크게 알려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이를 통해 마음과 몸을 수련하고 있다. 카트만두 새삶원광센터는 태권도 교육을 통해서 지역 내 학생들을 교화하고 있으며 이번 시합에 60여 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발휘했다.
빔센다스 국방부 장관은 센터를 찾아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고 운동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필요하다. 이 양쪽이 서로 어울려지면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 지고 운동을 통해서 예절교육과 사회교육이 함께 할 수 있다. 운동을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태권도 시합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은 운동회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한 달간 기쁨을 전달했다. 타르겟솔 시는 그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온 새삶원광센터의 노고를 치하하며 원성도 교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15일(목)에는 센터 내 유치원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운동회가 열려 60여 명의 부모들과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