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평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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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평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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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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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에너지 나눔운동 통일햇빛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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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강해윤, 이하 둥근조합) 3월 4일(일) 중구교당에서 제5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36명의 대의원이 모인 가운데 2017년 사업결산과 2018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법인출자금과 기본출자금(5만원)에 대해 4%를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정부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에너지전환이 시민참여 방식의 협동조합형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한국형 발전차액지원제도(FIT) 도입 등 제도를 개선하고, 1메가의 발전소 부지를 확보하는 등 총 500kW 규모를 신규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둥근조합은 올해 2월 완도청소년수련원에 올린 햇빛발전소를 포함해 총 29개의 1,114kW 상업용 발전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윤금희 대의원은 “원불교의 저변확대를 통한 조합성장”을 강조하며 ”교단 내 집중된 교육과 사업추진을 요청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강해윤 이사장은 “원불교가 '100개 햇빛교당'을 넘어 모든 교당에 햇빛발전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구 설명회'와 '몽땅햇빛'추진 사업에 이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네팔 포카라 햇빛발전소 설치지원을 다녀온 김상근 교도(둥근조합 기술이사)와 조담현 교도(둥근조합 이사)가 현지 활동에 관한 보고를 했고 지속적인 에너지나눔 활동을 펴기로 했다.


특히 안양교당의 기부로 시작한 북한햇빛교당 만들기 사업은 남북교류 재개에 맞춰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모임을 구성하는 등 통일햇빛 나눔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상은 지난 11월 둥근햇빛조합의 날에 선포한 '햇빛으로 평화세상' 비전에 따라 포카라 햇빛나눔과 통일햇빛기금 마련에 아낌없는 후원과 관심을 가져준 최지순 조합원에게 나눔상을, 영광생명평화탈핵순례단에게 탈핵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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