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머무셨던거룩한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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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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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대종사 종곡유숙터 봉불식 가져

종곡유숙터.jpg

원불교 교적 12호인 소태산대종사 종곡유숙터(교무 이도전, 이도중) 신축봉불식이 4월1일(일) 전북 부안군 보안면 신복리 현지에서 열렸다.


종곡유숙터는 원기 6년경 소태산대종사가 영광에서 바닷길로 곰소항에 도착해 변산으로 들어가기 전 종곡마을에 쉬어갈 집을 한 채 구입한 것에 연원한다. 이 터는 전북교구 부안지구와 줄포교당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초기교단사에 의하면 이춘풍 선진이 고모부인 송벽조 선진(정산·주산 종사의 부친)의 인도로 원기 6년(1921)에 부안에서 대종사를 만나 불법의 대의와 인도상 요법을 듣고 발심해 귀의하게 된다. 경북 금릉에서 출생한 이춘풍 선진은 같은 해 겨울에 전 가족을 이끌고 전북 부안군 보안면 종곡마을로 이사해 소태산대종
사의 봉래정사 생활을 뒷받침 하며, 내변산 실상초당의 스승을 찾아 법을 묻고 그 가르침에 도취했다고 전한다.


한옥 건물로 봉불하게 된 종곡유숙터의 연건평은 42평으로 15평의 법당과 27평의 생활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불사에 소요된 총공사비 2억 6천여만 원은1,200여명에 이르는 재가·출가교도의 보은헌공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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