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공영으로인도하는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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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공영으로인도하는사명
  • 관리자
  • 승인 2018.06.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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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평 방언공사 희생영령을 위한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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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정화단(총단장 김인경)이 정관평 방언공사 100년(원기 3년)을 기념해 경산종법사와 함께 4일(월) 영산성지 구간도실 터에서 '정관평 방언공사 희생영령을 위한 위령제'를 개최했다.


김인경 교무는 고사를 통해 “정관평 방언공사로 희생된 영령 제위들의 두려움과 원망을 헤아려보면 안타깝고 아픈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영가들이 그 희생 공덕에 힘입어 반드시 진급하고, 대도정법의 인연을 따라 성불제중의 큰 서원을 이루길 축원한다”고 밝혔다.


경산종법사는 설법을 통해 “우리의 정성스런 축원으로 정관평 방언공사 희생영가들이 진급의 길, 은혜의 길로 나아가길 염원한다”고 전하며 “우리에게는 인류의 공생공영을 너머 일체생령을 공생공영으로 인도하는 사명이 있다. 그것이 시방일가 사생일신의 마음이다. 우리는 뭇 생명들과 은혜의 관계를 맺어 진급이 되게 해야 하며, 그 세 가지 방법으로 중생의 업력을 법력으로 녹여주는 일, 불법으로 광명을 찾게 해주는 일, 복문을 열어주는 일”이라고 설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영광교구 여성회가 식전공연으로 '게송, 아리랑, 농부가, 열리었네, 혈인이 나타났네'등으로 방언공사 100년을 기념하고, 희생영령들을 위로했다. 내빈으로는 박청수 원로교무와 남인도 뱅글로 마하보디 소사이어티 소속 가섭·반야스님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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