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교당에서 선(禪) 법회를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요가와 좌선 위주로 하다가 나중에는 독경을 도입했는데 '디나(Dena)'라는 현지인 선객이 '독경이 낯설고 불편해서 법회에 오기가 싫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날부터 독경과 염불이 우리 수행문화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또한 잘 안내하면 이곳 현지인들도 마음의 번뇌 망상을 녹일 수 있는 좋은 명상법이 될 텐데,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한국어로 독경하듯 영어로 할 수 있게 만들 것인지 고민하게 됐어요” 이러한 소원공 교무(미주동부교구 노스캐롤라이나교당)의 교화 열정과 현지인 교도들의 요청이 합쳐진 앨범 '챈트 오브 사마디 포 데일리 프렉티스(Chants of Samadhi for Daily Practice)'가 MP3파일과 CD에 담겨 출시됐다.
2년의 작업을 걸쳐 최초의 영어 독경 및 한국어 독경이 출시됐다. 녹음된 소원공 교무의 목소리 위에 여러 번 다시 녹음해서 겹쳐지는 화음이 어우러져 절로 명상과 치유가 되는 소리로 현지인들에게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개의 파일로 이루어진 앨범'챈트 오브 사마디 포 데일리 프렉티스(Chants of Samadhi for Daily Practice)'는 평소 법회나 훈련 때 자주 독송하는 독경이 담겨있다. 아마존(amazon.com)이나 씨디 베이비(store.cdbaby.com)에서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구입하거나, 기쁨나라(기념품센터 : 063-850-3590)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