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교당 교도 장학금 수여식
성동교당(교무 신인호)이 17일(일) 교도 자녀 및 한양대학교 원불교학생회(이하 한원회) 대학생교도 26명에게 이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채진성 교도의 정재(淨財) 희사를 통해 이뤄졌다.
전달식에 함께한 정상덕 교무(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위원회 집행위원장)는 “불가에 삼륜청정(三輪淸淨)이란 말이 있다. 이는 보시하는 데 있어서 보시하는 이(施者), 보시받는 이(受者), 보시하는 물건(施物)을 가리킨다”며 “이 세가지가 청정해야 큰 공덕이 있다. 오늘 채진성 교도님의 보시는 젊은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공덕탑으로 빛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신인호 교무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교도 자녀와 한원회의 대학생교도들이 당당한 원불교 청년이자, 교단의 구성원으로 함께 해주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수여하게 됐다”며 채 교도의 후원에 힘입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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