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보따리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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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보따리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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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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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운회 ‘죽음의 준비와 생사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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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청운회(회장 이덕우)가 5월 20일(일) 우이동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죽음의 준비와 생사 체험'행사를 가졌다. 34명의 교도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죽음 준비', '사전의료 의향서 및 사전장례 의향서 작성', '유언장 작성 및 낭독', '명로(冥路) 체험', '입관(入棺) 체험'의 코스로 진행됐다.


청운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실제로 10개의 목관(木棺)을 제작해 실감나는 입관 체험이 되도록 했다. 최도운 교무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생애 주기에 있어 죽음 준비 교육과 생사체험은 꼭 필요한 교육이며 체험”이라며 “교육과 체험을 통해 올바른 죽음을 준비하고 삶을 더욱 활기 있고 의미있게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권영주 교도(화정교당)는 “죽음 체험을 통해 삶을 더욱 소중하게 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교도님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정기교도 훈련 등에서 활용됐으면 좋겠다”는 감상을 전했다.


이덕우 회장은 “작년에 개최한 '원불교 장례문화 토론회'에 이어 생사체험 프로그램의 진행은 죽음의 의미를 성찰함으로 이 생을 보다 의미 있게 살고자 한다”며 “마흔이 되면 죽음의 보따리를 준비해야 한다는 법문처럼 모든 교도가 이 프로그램 체험을 통하여 생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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