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정신을 고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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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정신을 고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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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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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발전 담론회 모임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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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단회 선거와 종법사 선거 등 굵직한 교단 중대사를 앞두고 일단의 재가교도들이 모여 창립정신 고취를 주장했다. 전국에서 모인 25명의 교도들은 '거진출진의 교정참여 방안모색'을 주제로 6월 25일(수) 익산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모임을 가진 후 결의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 쌓인 재가출가의 불합리한 차별제도를 개선하여 재가출가 차별 없이 정수위단원 후보자격을 부여하기로 한 교단의 결단이 진정한 공화주의로의 체제정비의 시발점이라 생각하여 이를 크게 환영하며 감사한다”며 “◀우리 교단이 지난 4,50년 외형적 성장을 이룬 것을 부인할 수 없으나, 창립 정신이 희미해지고, 지자본위를 벗어난 교단 운영으로 인하여 교화침체가 심각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한다. ◀우리는 불합리한 제도적 악순환의 고리를 과감히 끊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고 나부터 거듭나 교단을 새롭게 하는 데 불씨가 될 것을 맹세한다. ◀우리는 일원회상 창립의 원동력이었던 법인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교단 지도부에 일원 교법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교단정책, 현장감 있는 실천방안을 요구하며 거진출진의 실질적 교정 참여 확대를 제안한다. ◀최근 정수위단원 선거 관련 규정이 개정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 다만, 이 개정된 규정에 따라 정수위단원을 선출하게 되는 이 시점에 재가출가 동수 선출을 원칙으로 한다는 항목을 명시하고 이대로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권위주의에 젖어 공경심을 놓고 공중사를 단독 처리하는 한, 수행부재, 교화침체현상을 벗어날 수 없을 것임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밝혔다.


'교단발전 담론회'라는 명칭으로 회장은 서울교당 이법선 교도, 사무국장 인천교당 박인광 교도, 재무담당 이성래 교도를 선출했으며, 각 교구 별로 서울교구 황성우, 중앙교구 박정원, 경기인천교구 박인광, 광주전남교구 한양직, 부산울산교구 박시성, 대구경북교구 정홍만, 대전충남교구 문원봉, 제주교구 허제원 교도가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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