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훈련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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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훈련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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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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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 청소년 여름훈련

학생교화의새바람을불리자 - 여의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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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지구(지구장 김덕수) 학생 여름훈련이 7월 22일(일) 오덕훈련원에서 20명의 학생교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각·촉각·청각 등을 이용한 자연명상과 계곡 물놀이, 바비큐 파티로 구성된 이번 훈련은 여의도지구 학생 교화에 새 바람을 불릴 목적으로 구성됐다.


훈련을 진행한 이대종 교무는 “더운 여름, 자연이 좋은 오덕훈련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바쁜 도시의 생활 가운데 잃어버리고 살기 쉬운 나의 마음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된 훈련이라고 밝히고, “평소엔 느끼지 못했던 많은 감각들을 마음을 챙겨보며 느끼고, 마음을 챙겨보는 훈련을 통해 마음의 힘에 대한 중요성을 체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준영 교도(여의도교당)는 “친구들과 어울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 보니 처음에 만났던 서먹한 관계도 금방 친해졌다”며 “다음에도 꼭 훈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대혁 교도(신길교당)는 “의식하지 못했던 작은 매미소리도 마음을 가만히 챙겨보니 어느 순간 들리기 시작했다”며 “평소 생활하는 가운데 마음을 챙기지 못함으로써 놓치는 일들이 많았을것 같다”는 감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속원불교를찾아 - 잠실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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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구(지구장 이종화) 학생 여름훈련이 '서울 속 원불교(성적지 탐방)'을 주제로 7월 21일(토)~22일(일) 진행됐다.


교단 초창기 소태산 대종사께서 경성교화에 뜻을 두신 그 의미와 서울의 문화와 원불교의 역사 체험, 초기교단의 모습을 현장에서 느끼고 우리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학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구성된 이번 훈련은 북촌 일대의 성적지, 은덕문화원, 청계천에서 잠실지구(가락, 강남, 대치, 잠실교당)의 학생 교도 12명이 함께했다.


훈련에 참석한 한 학생교도는 “대종사님의 발자취와 선진님들의 숨결이 깃든 북촌성적지 순례와 은덕문화원에서의 원불교 문화와 이웃종교와의 교류, 한국사회에서 원불교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배워보고 이해하며 교도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내안의보물을찾아라 - 종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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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지구(지구장 이장선)가 7월 21일(토)~22일(일) 이틀간 봉도청소년수련원과 뚝섬수영장에서 6개 교당(돈암, 도봉, 송천, 종로, 사직, 방학교당)의 어린이 교도 23명을 대상으로 여름훈련을 가졌다.


'내 안의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은 각 프로그램 별 테마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의 8가지 덕목인 예절, 효도,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 안에 있음을 자각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결제식, 단모임, 명랑운동회, 팥빙수 만들기, 예절교육, 성가부르기, 일원상 서원문 컵 퍼즐, 부모님께 편지쓰기·헌배, 단별 시상, 물놀이 등으로 꾸며졌다. 훈련을 진행한 박예성 교무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했음에도 서로 사이좋게 활동에 잘 참여해 준 아이들의 태도가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자연과한바탕놀아보자 - 환경연대, 어린잎 자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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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환경연대 '어린잎 자연학교'가 송천교당(교무 배현송, 김세운)에서 7월 14일(토)에 열렸다.


송천교당 청소년 법당 및 정원에서 2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어린잎 자연학교는 지구환경과 재활용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브릭 마커'로 에코백에 그림 그려서 나만의 가방 만들기, 호일을 이용해 초콜릿 녹여서 퐁듀 만들기, 발전 자전거 전기로 수박주스 만들기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과 자연놀이를 통해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 텃밭 만들기, 태양 바람 에너지 발명품, 자연밥상 요리대회, 에너지 런닝맨 등 에코놀이로 자연과 만나는 시간이 됐다.


서울지역 초등학생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잎 자연학교는 지구환경 및 재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연친화적인 과정활동을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2회 차는 8월11일(토)에 쓰레기 섬의 비밀, 사라져가는 지구 얼굴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여줘! 은혜를! - 경기인천교구 하늘아이 여름선(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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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교구장 김홍선) 하늘아이여름선이 7월 14일(토)~15일(일) 둥지골 청소년훈련원에서 60여명의 어린이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신년법문인 '보은의 길로 가자'를 “보여줘! 은혜를!”라는 주제로 은혜를 느끼고, 찾아서 베풀어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후에는 물놀이를 통해 온몸으로 사은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녁에는 '찾자 은혜'프로그램으로 '환경영상'을 통해 은혜의 관계에 대해서, '부모님과 닮은 점'그림을 그리고 찾으면서는 부모은을 발견했다. 이어 '은혜, 꽃이 피었습니다.'는 주어진 사진 속에서 사은을 찾을 수 있을 만큼 찾아보고 발표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튿날에는 '베풀자 은혜'로 운영된 천지보은방에서 '천연모기퇴치제'와 분리수거 방법을 배우고, 부모보은방에서는 효도쿠폰을, 사은방에서는 사은 스피너를 만들며 전날 찾은 은혜를 베풀어 보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최대성 어린이(오산교당, 3학년)는 “훈련에 와서 은혜를 찾고 베푸는 방법을 배워서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이명원 어린이(약대교당, 5학년)는 “나와 이 세상 모든 것이 은혜의 관계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 후에 은혜 찾기를 하니까 사진 속에서 은혜를 많이 찾을 수 있어 신기하고 감사했다”는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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