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의 우울증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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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의 우울증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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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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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여성회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의 ‘살사프로젝트’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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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여성회(회장 고영심)가 7월 18일(수요일) 서울교당에서 208회 월례회를 겸한 '중년여성의 우울증 다스리기'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여성회가 올해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진행하고 있는'살사(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살사프로젝트는 '생명, 사랑,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서울여성회와 서울시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서울시민의 자살을 미연에 방지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세대별 맞춤교육과 캠페인활동을 통하여 생명의 존엄성을 고취시킴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80여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이준희 전공의(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가 '마음도 치료가 필요해요'라는 주제로 중년여성들의 우울증은 물론 치매에 관한 내용까지 폭넓은 내용으로 꾸며졌다. '우울한 기분과 우울증'의 차이와 이해를 중심으로 “인간에게는 회복탄력성이 있다. 똑같이 힘들어도 누군가는 이겨내고 누군가는 절망하는데 연구자들은 이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있다”며 “내가 이 점수가 낮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될텐데, 안 좋은 일도 스트레스지만 실은 좋은 일도 스트레스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자기모습을 잘 들여다보고 안 좋은 일에 닥쳤을 때 스스로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신을 잘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여성회는 살사프로젝트와 관련, 오는 9월에는 천도재를 통해 자살자의 해탈천도를 기원하고 자살자 유가족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속적 교육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영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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