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원기 102년(2017) 9월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 기념관에서 출발해 유럽과 터키,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17개국을 지나며 전 세계의 평화 기운을 몰아 날마다 42km씩 한반도를 향해 달리고 있는 평화마라토너 강명구(법명 진성, 중곡교당) 교도가 유라시아 17개국 16,000km의 대장정으로 험준한 산맥을 넘고 뜨거운 사막을 건너 374일 만에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강 교도는 다음 달 5일 쯤 북중 접경지인 단둥에 도착해 북한 입국에 대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뜻을 함께하는 각 교당에서도 강 교도를 맞이하기 위해 평화마중기도를 4월 1일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에서 시작해 오는 10월 판문점까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천교당(교무 김도진, 박재성)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기도와 함께 9월 1일과 2일, 8일, 9일에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홍보 활동을 통해 동영상 상영과 전단홍보, 현수막과 지도, 사진 등으로 유라시아 횡단 평화마라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강 교도가 북한을 통과해 광화문에 도착할 수 있도록 협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www1.president.go.kr/petitions/36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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