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 평화와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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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평화와 공존
  • 관리자
  • 승인 2018.11.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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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대 전문가 초청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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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번 열리는'전문가 초청 토론회 - 평화시대, 원불교적 상상력을 묻고 더하다'가 남북평화상생실무협의회(한민족한삶운동본부, 은혜심기운동본부, 원불교 봉공회, 원불교 청년회,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한겨레중·고등학교)의 주관으로 10월 11일(목) 하이원빌리지 시청각실에서 각 단체 활동가 12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는 고선혜(선아) 교도(한겨레중교등학교 교사, 남북청소년교육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가 '평화와 공존의 교육, 남과 북의 같고도, 다른 교육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의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 참석자는 “지금 같은 남북관계가 평화무드로 계속 가거나 진전이 된다면 탈북자가 현저히 줄어들 것 같은데, 한겨레중고등학교 같은 학교가 필요한가?”라고 묻자, “남북관계가 진전되면 북에서 많이 넘어올 것이라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이미 탈북자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자본주의 체제에 남한에서 쉽게 살기 힘들다는 정보를 많이 전달했고, 아직도 사회주의 시스템 안에서 먹고 살게는 해준다. 그걸 주민들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통일에 대한 감수성과 원불교 청소년들과의 교류에 대한 질문에는 “남북관계가 진전 될 것 같고, 교류가 더 활발해지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북한에서 원불교 교법을 전파하면 어떨까 싶다. 그래서 졸업생들을 모아 총동문회를 만들었다. 1년에 1~2회라도 강의 등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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