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월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2019년 장애가정 아동 성장-mentoring사업’ 공동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총 33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5개 기관이 본 사업을 수행한다.
본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부모를 둔 초등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을 일대일로 매칭, 멘토링을 통해 멘티의 자기관리능력향상과 정서적 지지 등 부족한 양육환경을 보완해 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에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인근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성인) 5명과 저소득 장애가정(조부모, 부모, 형제·자매 중 장애가 있는 가정)의 초등학생 5명을 모집·선발한다. 활동 내용에는 멘티의 학습·건강관리와 같은 일상생활 관리 및 문화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멘토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모집 발표는 3월 29일에 이뤄졌다.
[3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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