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와 공동유무념으로 ‘나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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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와 공동유무념으로 ‘나를 새롭게’
  • 청소년국
  • 승인 2019.04.03 11:12
  • 호수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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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생연합회 임원훈련
변산성지·하섬훈련원분원서
원불교 전국 대학생 연합회가 3월22일~24일 변산성지와 하섬해상훈련원분원에서 진행된 원대연 임원훈련을 가졌다. 

원불교 전국 대학생 연합회(이하 원대연)가 ‘정기·상시훈련’을 테마로 임원훈련을 통해 자력과 공부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3월22일~24일 변산성지와 하섬해상훈련원분원에서 진행된 원대연 임원훈련은 41대 임원진 5명, 지도교무 1명이 함께했다.

원대연 임원들은 각 지역 교우회를 지원하고 공력하는 입장이기에 임원 개개인의 공부심을 진작시키고 자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 프로그램으로는 변산제법성지를 순례하며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 선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진 후, 하섬해상훈련원분원에서 기초교리 강연법 연마와 유무념 공부 실습으로 알찬 훈련을 했다.

훈련에 입선한 원대연 임원들은 변산제법성지가 가진 뜻을 강의로 들으며, 소태산 대종사가 1920년부터 4년간 머물며 교법을 초안했던 곳을 더듬으며 스승님의 혼을 받들고자 노력했다. 봉래정사, 석두암, 봉래구곡로에 얽힌 일화를 듣고 ‘변산구곡로 석립청수성’, ‘무무역무무 비비역비비’라는 성리법문을 마음에 새기며 1분 선도 해보았다.

기초교리 강연법 시간에는 입선인 모두가 ‘원불교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연마해 일반인 혹은 신입교도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교리를 5분씩 강연했다. 강연하기에 앞서 안성오 지도교무로부터 강연하는 법을 설명 듣는 시간도 가졌다.

유무념 공부 시간에는 소태산 대종사가 유무념을 하게 한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각자 개인의 기질을 변화시키는 유무념과, 교우회에서 함께할 공동 유무념을 정해 상시훈련 기간에 일상에서 유무념 대조를 놓지 않는 공부방법을 서로 나누며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대연 임원들은 2박3일 동안 자신이 먼저 공부심을 길러 자력을 갖춰야 주위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정기훈련의 힘으로 상시훈련 기간에도 서로 챙기며 훈련하는 마음을 놓지 않기로 다짐했다.

한편 원대연은 현재 29개(교립학교 11개 미포함) 교우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3월 한 달간 가두모집 행사를 통해 원불교를 홍보하고 새내기 대학생을 모집했다.

04월0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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