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교당, 일원상 합동봉안식으로 대각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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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교당, 일원상 합동봉안식으로 대각 경축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5.01 12:41
  • 호수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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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중심의 다양한 경축행사

4월~5월 가족교화주간 정해
신림교당이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잔치를 펼쳤다. 
신림교당이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잔치를 펼쳤다. 원만이 만들기를 진행한 모습이다. 

[한울안신문=강법진] 마음공부로 행복한 신앙 공동체를 꿈꾸는 신림교당(교무 송정현, 김유인, 문도원)은 대각개교절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4월 한 달간 다양한 은혜와 보은 잔치를 펼쳤다. 4월14일은 청년회 주관으로 법잔치를 열어 전 교도가 대종사가 밝힌 교리를 이해하는 교리퀴즈한마당이 펼쳐졌다. 같은 날 열린 은혜잔치는 자체 제작한 감사엽서에 감사의 마음을 적어 교당 입구에 붙이고, 소중한 인연들에게 감사엽서를 보냄으로써 법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26일은 서원회와 봉공회가 함께 대각 국수나눔을 진행했다. 서울대에서는 서원회 학생들이 시험공부에 지친 서울대생을 대상으로 아침부터 준비한 샌드위치를 무료로 나누고, 마을경로당에서는 봉공회원들이 정성으로 담은 국수를 준비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27일에는 교당 인근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서 청소년분과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40~50대 교도와 2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지역 주민들과 원만이·염주 만들기를 통해 원불교를 알리고 분과원 가족들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28일은 일원상 합동 봉안식을 진행했다. 입교는 했지만 일원상 봉안을 하지 못했던 교도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법신불 일원상을 모심으로써 나부터 진리 부처님을 닮아가고 가정에서부터 신앙을 다져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대각개교절 경축식 전후로 법문자판기와 솜사탕기계를 활용해 참석한 모든 교도들과 교당 골목을 지나가는 일반인들에게도 솜사탕과 법문을 나누는 즐거운 대각개교절이 됐다.

김유인 교무는 “올해는 형식을 위한 행사가 아닌 우리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보고자 의지를 모았다. 교화분과·문화분과·청소년분과·봉공회의 재가교도가 중심이 돼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했다. 분과별로 일을 분담하고, 충분한 회화와 의견교환을 하니 사업 방향과 구체적 실행이 가능했다”며 “청소년 자녀를 둔 젊은 교도님들이 앞장서서 진행하니, 살아서 꿈틀대는 교당의 생명력을 느꼈다. 교화 성장의 희망을 보았다”고 소득을 전했다.

한편 신림교당은 4월28일 대각개교절, 5월5일 가족초청법회, 5월12일 석존성탄절 기간을 가족교화주간으로 정했다. 가장 소중하고 은혜로운 관계인 가정에서부터 대종사의 교법으로 불공해 가족교화를 실천해 나가는 초석을 다지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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