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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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도
  • 한울안신문
  • 승인 2019.05.08 13:51
  • 호수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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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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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불교 경전에 웬 거북이 그림?

바로 교리도가 그것인데요. ‘교리도’는 원불교의 기본 교리를 배우기 쉽고 실천하기 쉽게 간단한 도식으로 일목요연하게 그려 표현한 것을 말합니다. 이 교리도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원불교를 대중에게 쉽게 전하기 위해 만든 독특한 교화 방편이었어요. 소태산 대종사께서 1943년 1월에 교리도를 그려놓고 “참 좋다. 꼭 거북이 같이 생겼다. 오래오래 전해 갈 만고의 대법이다. 내 법의 진수가 모두 여기에 들어 있다. 이대로만 수행한다면 빈부귀천·유무식·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성불 못 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지금과 똑같은 모습과 내용은 아니었으며, 네 차례에 걸쳐서 조금씩 발전한 뒤 1962년 <원불교 교전>이 발간됐을 때 지금의 교리도가 완성됐습니다.

구조를 간단히 살펴본다면 가장 중요한 머리 부분은? 당연히 법신불 일원상입니다. 머리 아래 척추 부분은 ‘법신불 일원상의 내용’ 그리고 그 아래로는 대종사께서 깨치신 일원의 진리를 노래 형식으로 압축해 놓은 ‘게송’이 있습니다.

일원상의 내용을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나눠 ‘신앙’과 ‘수행’으로 구분했습니다. 왼쪽은 법신불 일원상 신앙의 교리로 사은사요, 처처불상 사사불공. 오른쪽으로는 법신불 일원상 수행의 교리로 삼학팔조, 무시선 무처선이 위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개의 손과 발은 각각 정각정행·지은보은·불법활용·무아봉공인데 ‘사대강령’을 통해 이 교법들을 삶 속에서 활용하게 하고자 교리도를 완성했습니다.

[5월 10일자]

문현석 교무(번개교당)
문현석 교무(번개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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