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평화는 자녀·부모 인성교육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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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평화는 자녀·부모 인성교육에서 시작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5.08 15:31
  • 호수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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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회 가정의 달 특별훈련
‘나의 자녀 기르는 법’특강

 

 

사)새마음새삶회(이하 새삶회)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5월4일 가정의 달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 어린이와 학부모 총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에게는 원대한 꿈을 심어주고, 학부모들에게는 어린 자녀를 기르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결제식은 어린이훈련 주제가인 ‘하늘마음 둥근마음 바른마음’을 율동과 함께 부르며 신나게 시작했다. 이어 최희공 새삶회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진정한 평화란 세상의 평화, 나라의 평화, 가정의 평화, 마음의 평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먼저 가정의 평화가 이뤄져야 나라의 평화가 오고 세상의 평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정의 평화를 이루려면 사람의 근본인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데, 내가 내 마음을 마음대로 쓰지 못하고 외경에 끌려 지배당하므로 평화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 이사장이 “경계를 당해 내 마음이 지배당하지 않으려면 멈살돌(멈추고 살피고 돌이키고)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원남교당 고진경 어린이(9세)가 “온전 생각 취사 공부”라고 대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최 이사장은 “내 마음이 온전해진 다음에 옳고 그름을 판단해 취사를 해야 평화가 온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어린 자녀를 기르는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은혜를 알아 감사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둘째 자신의 일은 스스로 챙겨서 하기, 셋째 마음을 잘 쓰도록 습관 들이기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어린이 교육법은 솔선수범하는 데 있다는 최 이사장은 “학부모들부터 근본을 바로 잡고 근본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원남교당 감세연 교도는 “그간 어린이날이면 무슨 선물을 줘서 하루 즐겁게 보낼까 생각했는데, 새삶회 훈련을 통해 내 아이들을 어떻게 잘 기를까 생각하고 그 방법을 배워가니 뿌듯하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바르고 참되게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해 줘, 어린이날의 본래 의미가 되살아난 것 같다”고 훈련 소득을 전했다.

 


[5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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