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다진 학생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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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다진 학생교화
  • 김화이 기자
  • 승인 2019.06.13 10:16
  • 호수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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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교구 학생풋살대회 활기 넘쳐
고등부 무승부, 중등부 강남지구 우승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가 8일 용산아이파크몰 8층 아디다스 더베이스 풋살장에서 학생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시작 전 심판에게 설명을 듣고 페어플레이를 약속하는 장면. 

[한울안신문=김화이 기자]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가 6월8일 용산아이파크몰 8층 아디다스 더베이스 풋살장에서 학생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교구 학생들과 교무 60여 명은 한자리에 모여 남학생들은 풋살경기, 여학생들은 메이크업 강의와 네일아트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1시30분에 시작된 풋살대회는 행사장 입구에서 경품 번호 배부와 함께 접수가 진행됐고, 정명선 교구 청소년담당교무가 대회를 열었다. 개식사에서 한강교당 김혜련 교무는 “다치지 않고 경기가 원만히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승부에 연연할 수밖에 없겠지만, 원불교 마음공부 하는 친구들인 만큼 서로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페어플레이 기상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맨 먼저 고등학생으로 뭉친 팀이 경기를 펼쳤고, 이후 중학생 경기 및 연합경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즐겁고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임한 결과, 고등부는 강남지구·개봉교당이 무승부를 차지하고, 중등부는 강남지구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팀의 승리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박수 소리에 행사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학생회원은 아니지만 친구를 따라온 학생들이 향후 교화로 이어질지는 교당 청소년담당교무의 몫으로 남겨졌다.

이날 전체 진행을 맡은 정 교무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모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화합으로 다진 새로운 학생들과의 인연이 교당교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교구 청교협은 어린이교화 활성화를 위해 다가오는 23일 한강교당에서 ‘어린이법문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6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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