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리었네 열리었네 천년터전 열리었네”
상태바
“열리었네 열리었네 천년터전 열리었네”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6.19 12:32
  • 호수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BS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서울교구청 소태산홀 첫 공연

 

[한울안신문=강법진] WBS합창단(단장 윤명진, 지휘자 김보경)이 창단 이래 첫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7월7일 서울교구청 소태산홀에서 ‘웰컴! 소태산기념관, 열리었네 열리었네 천년터전 열리었네’를 주제로 여는 WBS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는 WBS원음방송이 주최하고, 원불교 서울교구, 한울안신문, 요진건설산업(주)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둥근소리, 금강합창단을 모체로 원기102년 11월26일에 창단한 WBS합창단은 성가와 음악으로 방송교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염원으로 결성된 조직이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WBS합창단이 대중 앞에 첫선을 보이는 자리이고, 소태산홀에서 여는 첫 공연이라 이목이 집중돼 있다.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지난 16일에는 단원들이 소태산기념관 서울교구청을 찾아 맹연습에 돌입했다.

윤 단장은 “단원들 간 화합이 잘 되고, 곡이 좋아서 그런지 다들 열심히 연습한다”며 이번 연주회에 300만 원을 희사한 WBS원음방송 이관도 사장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성악가이자 WBS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김보경 교도는 “서울회관 철거 직전에 그곳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고, 다시 새 터전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편곡이 많아 힘들지만 유명한 작곡가 부산대학교 하순봉 교수가 편곡을 맡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지휘자는 “3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으나 새로운 곡들이 많다. 그럼에도 기량을 떨치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은 기간 부지런히 연습해서 좋은 공연 펼치고 싶다”며 방송교화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WBS합창단에 입단할 것을 권했다.

WBS 합창단은 7월13일에 정동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중동 평화와 난민을 위한 범종교 희망콘서트’에 원불교 대표 공연단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6월21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