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상시훈련’ 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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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상시훈련’ 감 잡아
  • 정명선 서울 청교협 교무
  • 승인 2019.07.10 01:10
  • 호수 11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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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년 여름 정기훈련

영산성지서 교리·실지훈련
원불교청년회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부’라는 주제로 7월6일~7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원기104년 청년 여름 정기훈련을 실시했다. 

원불교청년회(회장 박인수)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부’라는 주제로 원기104년 청년 여름 정기훈련(이하 청년훈련)을 실시했다. 7월6일~7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청년훈련은 전국에서 모인 청년과 지도교무를 포함한 130여 명의 입선인들이 법의 훈증을 받았다.

첫날 김제원 교화훈련부장은 주제강의를 통해 “원불교의 가장 위대한 점은 교법에 있다”며 청년들에게 매일 교전 공부에 정성을 들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교법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으로 정기훈련법과 상시훈련법을 강론해 줬다.

1박2일의 청년훈련의 특징은 입선인들이 평소 관심 있거나 집중해서 정진하고 싶었던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분반활동에 임할 수 있게 한 점이다. 분반에는 좌선반, 기도 독경반, 일기반, 유무념반, 선요가반 등 총 5개로 나눠 진행했다. 2시간 동안 각 과목 특징에 맞게 훈련하고, 그 소득을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1박2일의 짧은 훈련기간이 아쉬운 입선인들은 첫날밤 준비한 심야 정진반에서 헌배정진, 대종경 봉독, 교전 사경 등을 선택해 정진 적공에 박차를 가하도록 인도했다.

입선인 전농교당 전세성 청년은 “나의 본래 자리를 찾는 참 기쁨을 알려주기 위해, 훈련 내내 교무님들이 한마음으로 ‘이렇게 쉽고 좋은데 왜 공부를 안 하고 있어?’라고 끊임없이 다독여 주는 것 같았다”면서 “서원을 제대로 세우면 흔들림 없이 정진할 수 있다는 말씀이 나의 마음을 가장 깊게 두드렸다”며 ‘핸드폰 사용 금지’도 훈련의 큰 소득이었다고 밝혔다.

신림교당 김은달 청년은 “나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알려줬다”면서 “교전공부도 매일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고, 좌선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육체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이란 것을 체험했다. 이번 훈련을 토대로 교당에 가면 교무님의 말씀에 의지해 일상생활에서는 자력으로 마음을 단련하는 상시훈련을 체질화하는 공부인이 돼야겠다”고 전했다.

박인수 원불교청년회장은 “훈련하는 동안 경청하고, 질문하고, 다짐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청년들이 공부에 대한 갈망이 깊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공부로서 진급하고자 하는 기대가 크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열정과 다짐들이 잘 성장할 수 있게 원불교청년회가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을 기획하고, 공부·교화자료도 제공하려고 한다. 공부로 진급하는 청년들이 많이 나오도록 교단도 협력해 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국제마음훈련원 야외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청년정기훈련에 입선한 청년들.
김제원 교화훈련부장과 청년임원들.
사경반
아침 좌선시간
회화시간

7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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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 2019-07-17 20:52:42
교무님 자녀는 바람 피워도 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