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산훈련원, 선의 맛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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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산훈련원, 선의 맛을 보다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7.17 21:57
  • 호수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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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주 집중선·금강경 강의, 대학선방 미리체험

[한울안신문=강법진] 만덕산훈련원은 7월11일~13일 선의 체질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단전주 집중선 훈련을 실시했다. ‘여래의 심법으로 여래행을 하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5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여했다. 이중 원불교 대학생 연합회(이하 원대연) 임원들도 참가해 단전주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지은 원대연 임원은 “단전주선을 통해 지쳐있던 일상을 치유 받은 느낌이었다. 단전주선이 8월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 대학선방 입선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성욱 정토는 “정토가 되고 좌선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호흡의 체를 잡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호흡에 대한 신경을 놓고 편안하게 단전에만 의식을 주하고 보니 선이 어렵지 않다는 걸 체험했다”고 말했다. 김도희 학생은 “단전에 집중해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하고 보니, 내가 지금까지 어떤 문제들로 힘들어 했는지, 미래에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보게 됐다”며 훈련소득을 밝혔다.

이번 집중 훈련은 단전주 집중선에 따른 문답 감정 외에도 이양신 원로교무의 금강경 강의, 야단법석 선체험, 초선지 순례 및 기도가 병행됐다.

7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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