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어둠 끝에 만난 한 줄기 햇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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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어둠 끝에 만난 한 줄기 햇살 같았다"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8.14 02:54
  • 호수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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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 정전마음공부 정기훈증훈련

'심전계발 훈련으로 결복교운 주인되자'
새삶 정전마음공부 정기 훈증훈련에서는 좌산상사가 주재하며 법회를 열었다. 

[한울안신문=강법진] 새삶 정전마음공부 정기 훈증훈련(이하 새삶 훈련)이 올여름 50차를 맞이해 법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새삶 훈련은 ‘심전계발 훈련으로 결복교운 주인되자!’라는 주제 아래 완도 소남훈련원에서 8월1일~4일 진행됐다. 총 190여 명의 입선인들이 법의 훈증 안에서 심전계발 훈련으로 새마음 새삶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훈련이었다.

특히 훈증법회를 이끈 좌산상사는 “대종사께서 어떻게 이 세상을 좋게 할 것인가, 어떻게 사람들을 불보살로 만들 것인가 하는 의두를 품고 사은사요, 삼학팔조를 내놓았다”며 그 뜻을 기쁘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생취(온전·생각·취사)를 교과서에 넣어야 한다고 강연해 1등을 차지한 장유주 어린이(11세, 영광교당)를 특별히 격려하며 “재가·출가를 막론하고 무아봉공을 삶을 실천하는 공부인들이 세상을 좋게 한다”면서 제생의세를 실현하는 데 공들이자고 당부했다.

새삶 훈련은 정기훈련 11과목으로 일과 속에서 새롭게 거듭나는 자신을 발견하고, 좌산상사와 새롭게 단장한 완도훈련원 계곡과 완도의 명소,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아 자연을 즐겼다.

사)새마음새삶회 최희공 이사장은 주제강의에서 삼학공부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우리 인류가 묵어 있는 마음밭을 계발하고 훈련시켜서 진리의 태양이 솟아 마음을 크게 넓히고 밝혀야 새 나라 새 세계를 위한 결복교운을 열어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마음공부 특강을 전한 이형은 교무는 정기·상시훈련의 관계를 설명하며, 마음의 자유를 얻어 분별주착이 없는 성품을 오득하는 것이 가장 급한 일임을 힘줘 말했다.

올해 입교한 여천교당 이은도 교우는 “이번 훈련이 긴 어둠 끝에 만난 한 줄기 햇살과 같았다”고 소회를 나누며, “심전계발로 본래 마음을 회복하여 결복교운의 주인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51차 훈련은 원기105년 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8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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