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통해 마음의 왕 되자
상태바
훈련을 통해 마음의 왕 되자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09.03 23:16
  • 호수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지구 청년여름정기훈련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서울지구가 ‘마음의 킹이 되자’라는 주제로 오덕훈련원에서 청년훈련을 났다. 8월23일~25일 열린 이번 훈련에는 서울·신촌·일산·원효·화정교당이 참여해, 지도교무 포함 총 23명이 ‘어벤져스, 단단, 시끌시끌’이란 교화단으로 뭉쳐 훈련에 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새벽 좌선, 선요가, 일기법 강의, 저녁 염불 등으로 기획했다. 서울교당 황덕수 교무는 “새벽 좌선과 요가, 저녁 염불은 원불교의 대표적인 수행 일과다. 일과의 소중함을 알고 훈련의 맛을 깊이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훈련원이 축령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입선인들은 축령산 휴양림 계곡에서의 물놀이도 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날에는 ‘정전’ ‘대종경’ ‘성리와 의두’라는 세 가지 주제를 정해 단별 대표를 뽑아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제식에서는 일기를 잘 기재한 청년과 우수강연자에게는 수상의 영광을 안겼다.

신촌교당 조현화 교도는 “원불교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아가자는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기대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 사람들까지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훈련 진행을 맡은 서울지구 청년담당교무들은 “입선인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보람이 크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게 훈련 활동과 소감을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9월6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