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에서 법인하는 수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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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에서 법인하는 수행인’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09.03 23:52
  • 호수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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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당 법인절 기념식
기도인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식전에 작성했던 ‘한 줄 기도문’을 태우고, 일과에서 법인하는 수행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경기인천교구 수원교당이 법인절을 맞아 8월21일 ‘자신의 새 날을 여는 1,100일 기도 회향식’과 법인성사 100주년 기념식을 함께 거행했다. 백지혈인의 이적을 나툰 그날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으로 꾸며진 기도식에는 박달식 원로교무가 초청돼 설법에 나섰다.

식에 앞서 교도들은 각자가 염원하는 서원을 한 줄의 기도문으로 작성해 지장을 찍었다. 촛불 헌화 대신 불단 아래 ‘백지혈인, 법인성사’의 글자대로 티라이트를 켜고 구인봉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 기도식을 올렸다.

박 원로교무는 설법에서 “구인선진의 백지혈인 기도는 개벽 세상의 주인이 되겠다는 서원의 기도였다. 법인성사 100주년을 맞이한 우리도 소태산 대종사를 구세주로 받들고 사무여한의 정신을 체받아 낙원세상 건설하는 주인공이 되자”며 “원을 이루겠다는 의심 없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기도와 공부와 일(생활)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기도인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식전에 작성했던 ‘한 줄 기도문’을 태우고, 일과에서 법인하는 수행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9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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