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교당, 가족교화 이끌 가을밤 작은 음악회
상태바
구리교당, 가족교화 이끌 가을밤 작은 음악회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10.23 19:08
  • 호수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제 ‘상생의 메아리’로 펼쳐

노래, 시낭송, 악기연주 호응

[한울안신문=강법진] 경기인천교구 구리교당이 제1회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상생의 메아리’를 주제로 10월19일 가을 초저녁 별빛 아래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는 노래 공연과 시 낭송 그리고 악기 연주가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메아리쳤다.

가족교화의 일환으로 열린 작은 음악회는 교도들이 가족과 이웃 친지 그리고 지인들을 초대했고, 교당에서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지역 동장,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관계인 등을 초대해 100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모였다. 첫 도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많은 호응을 얻어 향후 구리교당은 크고 작은 지역문화를 생산해 갈 것을 다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조인서 주임교무는 “교당에서 오카리나 교실을 운영 중이고, 교도들 중에 악기를 다루는 분들도 있고, 구리합창단도 잘하고 있어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 경인교구 교화정책이 ‘가족교화’이다. 연초에 계획을 세울 때 음악회를 열어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그동안 받은 은혜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교도들과 의견을 모았다”면서 “100명을 목표로 했는데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시장님과 동장님도 오시고, 특히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와줘서 뿌듯했다. 음악회와 함께 간단한 음료와 떡, 과일을 준비했는데 다들 즐겁게 나누고 갔다”면서 보람을 밝혔다.

이번 행사의 총책임이자 구리합창단 대표를 맡고 있는 이동윤 교도는 “전 교도가 합심합력하여 좋은 결실을 이뤄낸 문화교화의 장이었다”며 “지역사회 문화교화가 꽃 피워지길 염원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10월 25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