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무엇이든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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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엇이든 쓰게 된다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11.07 00:07
  • 호수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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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연 공주 북캠프 가을 MT
글쓰기 역량 강화와 친목 도모

서울교구대학생연합회(이하 서대연)가 대학생들 간 친목 및 연합회 활동 강화를 위해 ‘가을 무엇이든 쓰게 된다’라는 주제로 11월1일~3일 공주 북캠프로 가을 MT를 다녀왔다. 서대연 회원들은 가을 운동회 및 글쓰기를 통해 교우회 간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끽했다.

서울교구사무국 정명선 교무는 “서대연은 하반기 활동 주제를 ‘글쓰기’로 정해 각자의 대학 생활을 글로 써보고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 등 글쓰기 소모임을 하고 있다. 이번 MT는 글쓰기의 심화 연수로 계획했다”며 “장소도 폐교를 도서관과 캠핑장이 하나 된 공간으로 꾸며 놓은 ‘공주 북캠프’로 정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가을 운동회, 마곡사 단풍 구경, 글쓰기 및 회화로 진행됐다. 이번에 작성한 글들은 오는 12일에 진행되는 글쓰기 특강을 통해 정도상 작가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서대연 MT에 참가한 중앙대학교 교우회 김은상 교도는 “공주 북캠프로 출발하기 전에 모인 소태산기념관에서 스쳐 지나가듯 별 감흥 없이 읽은 문구가 있었다. ‘복 중에는 인연 복이 제일이요’이다. 솔직히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2박3일의 여정을 끝내고 소태산기념관에 돌아와 같은 문구를 보니 그 의미가 비로소 가슴에 와닿았다. 만난 지 3일 된 인연들이 십년지기처럼 편하게 느껴졌다. 한명 한명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게 해준 공주에서의 시간이 참으로 알찼던 것 같다”며 이번 MT의 소득을 전했다.

한편 서대연은 11월25일 총회를 열어 신임회장단을 선출한다.

11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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