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를 회복하는 운동, 종교계 릴레이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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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를 회복하는 운동, 종교계 릴레이로 이어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1.13 00:36
  • 호수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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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살겠습니다’ 종단별 릴레이 다짐 캠페인 펼쳐

원불교, 4번째 주자로 전주 풍남문광장서 행사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사회 변화와 쇄신을 촉구하는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의 일환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나답게, 너답게, 우리답게’ 종단별 다짐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불교와 개신교, 가톨릭에 이어 4번째 주자로 나선 원불교답게살겠습니다운동본부는 11월 9일 원불교 총부가 위치한 전라북도의 주도, 전주에서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의 다짐 서약 인증’ ‘다짐나무 만들기’ 등 캠페인 홍보활동과 더불어 강진, 전원주, 강수빈, 이대로, 홍원빈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오예원 원불교답게살겠습니다운동본부 대표회장은 “4년 전, 7대 종단 평신도들이 앞장서 모든 것이 내 탓이요, 네 덕임을 알아 참 나를 먼저 회복하자는 실천운동을 펼쳐왔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다짐 서약이 자신이 처한 그 자리에서 나다운 역할을 하는 사회운동으로 거듭나길 염원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김제원 교정원 교화훈련부장, 이기흥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한은숙 전북교구장,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이 현장에서 또는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전북교구 봉공회와의 인연으로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대학생자원봉사자 50여 명과 각 500인분의 쌍화차, 커피, 보리차를 후원해 따뜻한 행사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답게살기 다짐 릴레이 캠페인’은 국내 7대 종단 평신도가 중심이 돼 ‘답게살기’ 운동의 지속적 참여를 이끌기 위한 홍보 활동이다. 이후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민족종교협의회와 천도교가 캠페인을 펼친다.

함께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11월 동안 각 종단별로 청년학생들과 함께 ‘청년답게 공감단 Cycle R·E·S·E·T(스마트쉼)’운동을 전개하고, ‘답게살겠습니다 다큐멘터리 공감(共感) 제작방영’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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