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 굿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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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 굿판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12.11 13:31
  • 호수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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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성회, 은혜의 찻집 열어 한겨레학교, 북한이탈청소년 후원

 

경기인천교구 여성회가 경인교구청에서 한겨레중고등학교 및 북한이탈청소년 지원을 위해 제4회 은혜의 찻집을 열었다.

11월 24일 ‘꿈이여! 일곱 빛깔 무지개로 피어나리라’란 주제로 펼쳐진 후원 찻집은 각 교당 여성 회원들의 알찬 준비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호박죽과 부침, 된장국, 김밥, 떡, 각종 차류가 준비됐으며 김홍선 경인교구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했다.

김 교구장은 “오늘 우리는 사사로운 돈을 벌려는 판이 아니라 사랑 굿판을 벌렸다. 봉공회가 보은장날로 사랑 굿판을 벌렸고 오늘은 여성회가 사랑 굿판을 벌려 아름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 굿판을 벌리는 여성회원들이 참 곱고 이쁘다. 춥고 배고프고 목마른 사람들이 가슴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우리가 많은 협력과 기도와 사랑을 행하자”고 격려했다.

최경진 경인여성회장은 “오늘 함께해준 교도들의 앞길에 사은의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찻집의 수익금은 교구청 후원금과 내년도 결연사업 진행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2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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