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없는 믿음으로, 희망찬 새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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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없는 믿음으로, 희망찬 새해로!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1.08 14:26
  • 호수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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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 신년하례 및 이임교무 송별식 
경인교구 봉공회가 신축불사 3차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인교구 봉공회가 신축불사 3차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상호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기인천교구가 1월 5일 경자년 새해를 맞아 더 큰 서원으로 합력하기 위한 교구 신년하례 법회를 가지고 교화의 의지를 다지며 희망찬 신호탄을 쏘았다.

대각전을 꽉 채운 28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제일 먼저 교구의 교화 발전을 위한 신년기원을 올렸다. 이후 상사전과 종법사전에 망배를 통해 세배를 올렸으며 경인교구장과 지구장, 원로교도 세배 및 교도 간 새해 인사가 이어졌다.

새해 덕담을 전하기 위해 자리한 조정제 종사는 상시응용주의사항 4조를 말하며 “의두를 머리에 담아두고 가슴에 넣어두고 생각하자. 눈으로 귀로 경전을 공부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체득해 ‘내 것’으로 만드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도들의 법력증진을 기원했다.

조제민 교의회의장은 “종법사님이 ‘신성으로 공부합시다’라는 법문을 내려주셨다는 것은 어려울 때 답을 찾으려고 날카롭게 날을 세우지 말고 그냥 믿고 사은님을 따르자는 뜻이 아닐까 싶다. 대종사께서 점화하신 큰 희망으로 살고 공부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종법사께서 새해 법문으로 주신 것이다”며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김홍선 경인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올해는 신성품 1장을 바탕으로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스승을 의심하지 말며, 스승의 앞에서는 자신의 허물을 숨기거나 속이지 말자”고 신년법문을 덧붙여 설명했다. 또 폴란드 여류시인 비슬라바 쉼보르스카의 시 ‘두 번은 없다’를 통해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하루도 없다. 두 번은 없다. 그러니 우리는,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자신성업봉찬과 교화대불공에 힘쓰자”고 교도들에게 당부했다.

경인교구는 원기105년 정기인사로 이동하는 교역자 시화교당 원성원 교무 외 12명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표했다. 또한 분당·약대·부평·산본·안성·죽전·이천·동탄교당의 새롭게 선출된 교도회장들이 불단에 올라 앞으로의 다짐을 밝히는 등 경인교구의 새봄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경인교구 봉공회는 경인교구청·수원교당 신축불사 3차 성금을 통해 4,000만 원을 특별희사해 현재까지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무아봉공의 행보를 보여줬다.

1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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