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교당, 창립 40주년기념 발간위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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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교당, 창립 40주년기념 발간위 위촉식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1.08 15:50
  • 호수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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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6년 4월 기념식 예정

은평교당이 1월 1일 새해를 맞아 내년에 예정된 교당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40년사 발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교당교의회를 통해 발간 위원을 구성하고 신정절에 첫발을 내딛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김성천 교도회장은 “기록은 기억에 앞선다”며 “역사는 과거 당시의 자료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한다. 교당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공부 이야기, 신앙·수행담을 한데 모아 소중한 자료로 남기고 이를 창립정신으로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은평교당은 모두가 참여하는 40주년 기념발간이 될 수 있게 교도의 가족사진과 교화이야기도 담아낼 예정이다.

전자균 교무는 “교당 창립 40년사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은평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교화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게 문화축제의 장(분기별 사진전시회, 작품전시회 등)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과거와 현재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갤러리 같은 교당을 염원한다”고 희망을 전달했다.

한편 은평교당 첫 법회의 시작이 됐던 가정법회는 현 교당에서 가까웠던 염타원 이춘주 교도의 사가에서 출발했다. 현재 93세인 이 교도는 항타원 이경순 종사의 연원으로 입교했으며, 당시 대구교당 달타원 이정화 교무로부터 선물받은 대종사의 친필 법문(일상삼매 일행삼매 동정일여 영육쌍전)을 평생 공부 표준으로 삼아 오다가, 내생에는 전무출신을 하겠다는 서원과 함께 친필법문 액자를 교당에 기증했다. 이번을 계기로 은평교당은 초기 정신을 다시 새기는 기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1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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