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는 감동과 감화가 있어야 성공한다
상태바
교화는 감동과 감화가 있어야 성공한다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1.23 16:43
  • 호수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기105년 원덕회 신년하례

[한울안신문=강법진]서울교구 원덕회가 원기105년 정기총회와 신년하례를 통해 한 해 방향을 설정했다. 올해는 월례강좌와 문화탐방을 격월로 진행하며 서울성적지탐방 1회를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신년덕담을 전한 종로교당 이화행 교도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할 방법으로 성현의 가르침을 들며, 나자신부터 그 가르침을 실천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신년하례에 초빙된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믿음의 승부’란 영화설법으로 믿음과 긍정의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실패한 일들만 기억하다 보면 그 기억이 부정적 요인을 끌고 와서 어려운 일만 불러온다”는 머피의 법칙을 예로 들며 “교화가 어렵지만 남을 탓하는 문화로는 발전하기 어렵다. 탓하는 곳에 과연 법신불 사은의 위력이 넘칠 수 있을까. 교화는 개인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교화는 신성으로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의 교단도 모든 것이 충족돼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미래를 꿈꾸는 사람에 의해 이뤄졌다. 올해 종법사께서 ‘신성으로 공부하자’고 한 뜻을 깊이 새겨야 한다. 행복한 교당은 교도수가 많고 적고가 아니라 신성을 갖춘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신성이 살아 있으면 크고 작은 일에 행불행이 좌우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 교구장은 “교화는 감화와 감동으로 이뤄진다. 살아가면서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성공사례가 감동과 감화를 준다. 교화환경이 아무리 열악해도 진리와 법과 회상과 스승과 하나 된 신심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다면 그 교당은 희망이 있다. 여기 원덕회원님들이 그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다음 원덕회는 2월 19일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멀티룸에서 박오진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을 초빙해 월례강좌를 열 예정이다.     


1월 24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