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소태산기념관, 공공성 띠고 지역사회 다가가야
상태바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공공성 띠고 지역사회 다가가야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2.11 19:57
  • 호수 11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
한덕천 서울교구장 만나 환담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이 1월 31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종교동을 찾아 한덕천 서울교구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탁 문화정책과장, 임석진 종무팀장, 이공현 교정원 문화사회부장도 함께했다.

한 교구장은 “사람들이 특정한 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고 싶을 때는 그 도시가 가진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을 때다. 서울시가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도시가 돼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 본부장은 “서울시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도시재생을 통해 골목길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걷고 싶은 거리, 서울둘레길 등 많은 문화사업을 해왔다. 어떻게 보면 소소할지 모르지만 많은 문화적 발전을 이루며 시민과 함께해 왔다”면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해왔던 노력을 전했다. 또한 유 본부장은 서울시와 종교계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협력사업들을 정리한 소책자를 전달하고 종교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원불교의 합력을 부탁했다.

한 교구장은 흑석동 빗물펌프장과 쓰레기하치장 이전 및 공원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에 서울시가 힘써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종교도 문화의 한 범주다. 우리는 원불교 교당을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종교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좀 더 은혜롭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다”며 종교 건물이 공공성을 띠고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공현 문화사회부장은 한강교당, 소태산홀, 옥상정원 등 서울교구청 건물을 안내했다. 이어 흑석동 쓰레기 하치장 주변을 소공원화 해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서울시와 함께 이뤄가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유 본부장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원 및 협력할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전했다.

 

2월 14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