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개벽 주세불 회상의 공도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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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개벽 주세불 회상의 공도자가 되라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3.25 13:55
  • 호수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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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대학원대학교 관례봉고식, 외부 참석인 없이 조촐히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교단 대내외 모든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원불교대학원대학교(총장 김경일)는 예비교무들의 조촐한 관례식을 진행했다. 

관례식 대상은 1학년에 진학한 26명(남자18, 여자8)의 예비교무와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복인)에 진학 예정인 5명(남자1, 여자4)의 예비교무다. 관례식은 3월 19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 대각전에서 외부 참석인 없이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축하 속에 정성으로 진행했다. 

설교로 축하를 전한 교정원 박혜훈 교육부장은 “보통 사람들은 내가 머무는 공간만을 나의 집으로 알고 살지만, 성인은 내가 머무는 집뿐 아니라 나를 품고 있는 국가와 세계도 나의 집임을 자각한다”며 “국가와 세계를 위해 헌신한 공도자들과 함께 봉공하는 마음으로 성직의 길을 걷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학년 선배들의 정성이 담긴 축하의 노래가 전해졌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김경일 총장(수위단회 중앙단원)은 “소태산 대종사님이 후천개벽 시대를 열어가는 주세불이라는 신념을 확실히 믿고 나아가야 이 공부 이 사업을 해 나가는 데 빈틈이 없다”며 “이 정법을 만나 공부한다는 사실이 내 인생에 가장 좋은 선택이고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자각해 달라”고 촉구했다.   

관례인을 대표해 인사를 전한 장준현 예비교무는 “항상 저희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보은하며 살겠다. 아직 부족하지만 교법정신으로 살아가는 교무가 되겠다. 저희가 선택한 전무출신의 길에 일호의 사심 없이 자부심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3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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