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교당 양원도 교도
젊은
친구가 말했다
빌 게이츠는 이제사
명상으로 얻은 지혜라 하지만,
우리 원불교 교도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을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대종사님의 혜안이
딱 맞는 말씀이라고…
이미 그 옛날에
세계는
한 일터, 한 일꾼, 한 권속
차별 말고
서로 평화공존하고 살아야 함과
자연의 섭리 거스리지 말고
일생을 은혜 속에서 서로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도록 훈련해 주셨다.
이번에
사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가족이, 친구가
밝게 비춰주는 태양·공기·별·달
베란다에 핀 꽃들
건너편 이웃집 불빛마저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음이 없으니
일상을 은혜 속에서
서로 사랑하고 참회하며 감사생활 하도록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듯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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