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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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 권장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5.10 02:12
  • 호수 11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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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최선 당부
방역초기 대응활동에 감사, 사회적 배려에도 적극 동참 권유
자료=서울시 홈페이지
자료=서울시 홈페이지

황금연휴를 마친 지난 6일, 정부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다. 하지만 긴 연휴기간 이태원 클럽 등 일부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돼 ‘생활 속 거리두기’와 더불어 개인방역수칙은 계속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이날 방역당국은 개인 생활방역 기본 수칙과 보조 수칙을 전달하며 국민들에게 방역 주체로서의 책임을 당부했다. 기본 5대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하기 등이다. 보조수칙은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맞춤형 생활수칙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이다.

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원불교대책위)는 7일 화상회의를 통해 그간의 지역사회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준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부의 생활 속 개인 방역수칙에 철저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11일부터 신청 가능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 기부문화로 확산해 줄 것을 권장했다. 원불교대책위는 “원로교무님들로부터 시작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는 세상에 큰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교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방식에 대해서 구체적 방향은 언급하지 않았다. 자발적 동참인 만큼 다양한 기부 문로를 열어준 셈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의 경우, 주요 직책을 맡은 스님 5천여 명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아래는 8일 원불교대책위에서 낸 공지글이다.  

8일 원불교대책위에서 낸 공지

 

5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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