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다목적 공간, 2층 교무 생활관 갖춰 새 출발
경기인천교구 하늘교당이 교무생활관과 교화부대시설을 축조하고, 경기인천교구장을 비롯한 인천지구 출가 교무들과 함께 7월 6일 이전 기도식을 가졌다.
하늘교당은 6급지 교당으로, 원기96년 현 법당을 건축하고 교무 생활관은 차로 15분 거리에 마련했다. 이에 하늘교당 이군도 교무는 교화의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을 겪어 오다가 교당 대지에 가설건축물을 축조할 수 있다는 건축법에 따라 컨테이너 구조물 형식의 생활관을 마련했다.
연건평 57㎡의 건축물로 1층은 교도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케 하고, 2층은 교무생활 공간으로 꾸며 법당 외 교당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건축 비용은 부대 비용을 포함해 3천6백여 만 원이 소요됐다. 이 교무는 생활관으로 사용하던 오피스텔을 임대사업으로 전환해 교당 수입원을 삼고자 고려 중이다.
이 교무는 “마을 입구 조망에 저해가 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있어 위치를 옮기는 등 어려움은 있었으나, 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교화의 전화위복을 삼고자 한다”며 지역교화에 대한 포부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7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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