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마음연구센터·서울교구 공동주관 살사프로젝트
원마음상담사, 스트레스 척도 스스로 활용법도 설명
원마음상담사, 스트레스 척도 스스로 활용법도 설명
[한울안신문=우형옥]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4대 종단이 함께 하고 있는 살(자)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8월 20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앞에서 펼쳐졌다.
공동주관을 맡은 서울교구와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센터장 정조련)는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연계한 자살예방사업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올해 처음으로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상담사와 시민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출력된 자료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8명의 원마음상담사들은 마스크 5장과 함께 한국 사회의 자살률 실태가 담긴 정보지, 스트레스척도 질문지를 봉투에 넣어 전달하며 간단한 활용법을 설명했다. 캠페인은 점심시간 전후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앞을 오가는 70여 명의 시민에게 시행했다.
교육을 맡았던 박승혜 상담사는 “실내 교육장에서 내용을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쉬웠지만, 걱정이 많고 우울해지기가 쉬운 시기에 마음을 돌아보고 건강을 다지도록 하는 데 살사프로젝트 캠페인이 보탬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8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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