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상시훈련 시대, 청소년교화 새로운 활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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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상시훈련 시대, 청소년교화 새로운 활로 찾아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8.25 17:03
  • 호수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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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공모전 5팀 선정
동영상 마음일기, 원카드 외

[한울안신문=우형옥] 새로운 시대를 위한 청소년교화 아이디어를 모집했던 제19회 청소년교화 프로젝트 공모전(이하 프로젝트 공모전)의 1차 심사 결과가 8월 14일 발표됐다.

연구·개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모전에 7월 한 달간 ‘언택트’와 ‘상시훈련법’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교화훈련부 청소년국과 외부 심사위원 5명이 평가했으며, 교법에 대한 인지(認知), 주제에 대한 적합성, 독창성, 교화 현장에서의 실효성,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교도의 일기 내용을 이야기로 재구성한 동영상 콘텐츠 개발 ‘마음일기’(안암교당 청년회 문화부) △그림책 명상으로 만나는 마음 다이어리(천심회 오성 교무) △스스로 법회(강남지구 청소년교화협의회) △온라인 대학생 교화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카드뉴스, 둥카뉴스(원대연 고원회 이경주) △원(WON) 카드(전북교구 서도이 교무 외 4명) 등 총 5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마음일기’의 경우 청소년 교도들의 일기 내용을 모집해 그 내용을 드라마 형식의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마음 다이어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명상으로 12달 마음 다이어리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며 ‘스스로 법회’는 이름 그대로 청소년들이 집에서 혼자 법회를 볼 수 있는 키트와 4주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나 단어를 활용한 ‘둥카뉴스’ 또는 카드섹션 10장으로 정전을 더욱 쉽게 설교하는 카드설교 ‘원카드’ 등 선정된 팀들은 각 200만 원에서 10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들은 약 3개월간 아이디어 연구부터 제작, 실행을 거쳐 11월 최종성과 보고와 함께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교화에 활용 가치가 높은 공모작들의 최종 결과물을 기대한다”며 차후 보급과 활용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8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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