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진 못해도 볼 수는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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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진 못해도 볼 수는 있잖아!’
  • 김연주 기자
  • 승인 2021.02.23 13:33
  • 호수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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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 온라인 어린이훈련, 부모와 아이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경기인천교구 온라인 어린이훈련이 2월 19일~21일 3일간 네이버 밴드와 카톡 단톡방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3세~14세까지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 온라인 훈련은 가정 내 부모의 도움과 지도가 필요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훈련이기도 하다.

참여 어린이들은 밴드에 접속해 미리 올려둔 영상을 보고, 훈련 프로그램을 실천한 후 댓글로 사진이나 영상을 업로드했다. 지도교무들도 댓글로 어린이들의 훈련을 지도하고 응원했다. 19일 밴드 영상을 통한 결제식을 시작으로 법문사경, 디폼블럭으로 일원상 만들기, 염불, 요가, 정다운 친구 율동 따라하기, 좌선, 일원상 서원문 따라잡기, 감사 실천, 스크래치 컬러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담당교무들이 영상에 등장해 직접 시범을 보였다.

21일 줌으로 진행된 해제식에서는 그동안 업로드된 어린이들의 활동사진과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게임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이 이뤄졌다.

인천교당 양수빈 어린이는 “비대면 훈련을 어떻게 할까 궁금했는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사경, 독경을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훈련에 부모님, 할머니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수원교당 김은지 교무는 “아이들에게 오히려 배우는 시간이었다.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함을 보면서 자주 잊고 사는 본래 마음을 챙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인천교구 한성정 교무는 “홍보, 영상작업, 택배준비까지 대면훈련에 비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컸던 훈련이었다”고 훈련소득을 밝혔다.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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